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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코나ev 전기차 라이프

코나ev 왜 샀는가?!

by 맹 작가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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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여의도까지 왕복 출퇴근거리 128km

한달 유류비+톨비 약 40만원

다른 대안이 필요했다.

 

전기차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아는 지인의 아이오닉ev 유지비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전기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출퇴근 거리가 길었던 터라 한 번 완충 시 가장 길게 주행할 수 있는 차를 구입하고 싶었고,

그렇게 현대 코나ev를 구입하기로 했다.

 

이 차를 구입할 당시 2018년 10월이라 그해 전기차 보조금은 모두 소진된 상황이었는데,

서울에 추경예산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법인차량(나는 법인대표니까!)으로 구입예약을 하였고,

딜러가 예약 취소차량을 잡아주어 다행히 2주만에 구입할 수 있었다.

 

코나ev 전면

 모든면이 둥글둥글하다.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는 디자인이라고 한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라디에이터로 냉각수나 오일을 식힐필요가 없어 그릴부분은 막혀있다.

 

 

코나ev 측후면

예쁘다. 예쁠 수 밖에 없다. 코나ev는 깡통이라는게 없기 때문이다.

낮은 트림도 어지간한 옵션은 다 들어간 상태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 코나 깡통처럼 외관에서 없어보이지는 않는다.

 

한달에 약 3000km를 주행하는데

완속충전만 하면서 약 월 21,000~23,000원 정도 충전비가 들었고,

톨비도 50% 감면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됐다.

 

조용하고, 초반가속도 좋고, 경제적이고... 조금 작기는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차다.

 

다만.. 순정으로 달려나오는 넥센타이어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타이어중에 최악이었다.

내마모성을 이유로 타이어를 너무 단단하게 만들어서 겨울철에 조금만 바닥이 얼어있어도 슬립이난다.

이때문에 사고위험이 3~4차례 있었다고..

최소한의 안전성은 보장해야 하는데 너무 경제성에만 몰빵했다.

두 번 다시 쓰지 않으리 넥센타이어.

 

 

짜잔!! 법인차의 자동차등록증. 개인과 크게 다른게 없다.

전기차에는 기통수에 356기통으로 임의숫자를 입력하나보다.

가격은 45,539,697원 표기되어 있지만 부가세 포함 50,083,766원이고,

보조금 1,700만원을 제외하면 2018년 기준 실구입가는 33,083,766원 이다.

 

 

출퇴근용 현대 코나ev, 주말 드라이브용 아우디 S3, 와이프 출퇴근용 기아 더뉴모닝

우리집 차가 3대가 된 기념으로 지하주차장에서 한 컷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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