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이야기/내돈내산 사용기

내돈내산 레노버 요가 Slim7 Pro 14ARH R7 (SSD 512GB) 사용기

by 맹 작가 2021. 1. 19.
반응형

★ 광고아님 내돈내산 ★ 

 

 

와이프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 하도 버벅거려서 사양을 살펴봤더니 i3-6006U에 RAM 4GB, SSD128GB 두둥.. 이건 아니다 싶어 새 노트북을 선물해주기로 했다. 휴대성과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노트북을 찾아보다, CPU는 AMD 4800H 모델로 결정했는데, 다나와를 찾아보니 4800H가 장착되어 있는 노트북은 성능에 몰빵하다보니 모두 두껍고, 못생기고, 무식하게 생겼었다고... 

 

 

 

 

AMD 4800H 가 장착된 모델은 대부분 게이밍 노트북이다.

 

그러다 홍일점 같은 녀석을 발견했는데!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모델! 1.3kg의 가벼운 무게에 AMD 4800H 장착, 램도 16GB에다가 SSD는 무려 M.2 512GB 가 장착되어 있다!

 

 

 

 

SSG.COM 에서 청구할인을 받고 127만원에 구입하였다.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모델이었고, 때마침 국민카드 청구할인행사 중이라 132만원 제품을 할인받은 127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배송품

 

행사 중이라 마우스 장패드와 한컴오피스 2020 정품을 제공한다. 레노버 무선 마우스는 구입 후 간단한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추가로 제공해준다.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제품박스 측면

 

제품 박스 측면에는 모델에 대한 세부 사양이 기재되어 있어 개봉하기 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본품 박스 전면

 

본품 박스는 사진처럼 비닐포장이 되어있는데,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본품 박스 후면

 

전면보다 후면의 비닐포장이 어마어마하게 화려하다.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홀로그램 포장지

 

비닐을 제거하면 후면의 반짝이던 Lenovo 글자가 홀로그램 인쇄된 비닐 포장임을 알 수 있다.

 

 

 

 

 

본품 비닐을 뜯은 보습

 

 

 

 

 

 

상자를 개봉하면 부직포같은 검은 천에 노트북이 포장되어 있으며,

 

 

 

 

 

이렇게 혓바닥(?) 같은부분을 들어주면 쉽게 노트북을 꺼낼 수 있다.

 

 

 

 

 

아잉.. 기대된다.. 열어보자!!

 

 

 

 

 

아!

 

 

 

 

 

본품 하단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다! 뭐 특별한 건 없음.

 

 

 

 

 

 

짜잔!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두둥등장! 맥북과는 다른 알루미늄 소재의 고급짐. YOGA Slim 라인중에서도 Slim7 Pro 의 위엄!!

 

 

 

 

 

전면에 YOGA 7 SERIES 라고 깨알같이 음각으로 글자가 새겨져 있다!

 

 

 

 

 

우측에는 AUX단자, USB 3.2, 전원 버튼이 있다. 전원이 켜지면 스위치 부분에 흰색 LED가 점등된다. USB-A 타입 포트를 우측에 두었기 때문에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무선 리시버 사용 시 마우스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

 

 

 

 

 

좌측은 전원연결 시 표시되는 빨간색 LED 등과 USB-C 3.2 Gen2 포트가 2개 자리 잡고 있다. PD3.0 충전이 지원되고, DP1.4도 지원된다. 프리미엄급 제품에 썬더볼트가 없다고 아쉬워할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라. 당신이 과연 썬더볼트 액세서리를 사용할까? 썬더볼트 액세서리. 그거 가격 무시할 수 없다. USB 3.2 정도만 해도 충분히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만약 썬더볼트가 내장되어 있었다면 노트북 가격이 더 오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썬더볼트를 제외하고 적당한 가격을 유지한 것이 적절한 선택이었을 수 있다.

 

 

 

 

 

상판에 메탈소재의 Lenovo 로고가 있다. 실제로 보면 정말 고급스럽다.

 

 

 

 

 

상판에 매탈소재의 YOGA 모델 이름이 적혀있다. 스티커처럼 붙어있는 것이 아니고, 음각으로 파인 곳에 YOGA라는 메탈 소재가 유격 없이 정확하게 들어가 있다.

 

 

 

 

 

하단에는 생각보다 넓은 방열 흡기구가 자리 잡고 있고, 기다란 미끄럼 방지 고무패킹이 장착되어 있다. 고무패킹이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노트북이 잘 밀리지 않고, 패킹의 높이가 높아 하단으로 많은 양의 공기가 유입될 수 있어 발열 해소에 유리하다.

 

 

 

 

 

KC인증 스티커

 

 

 

 

 

 

기타 정보들.. 12월 28일 생산되었고 국내에는 1월에 출시하였다.

 

 

 

 

 

이 모델은 디스플레이가 16:9 가 아닌 16:10 비율의 2.2K(2240x1400) IPS 1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때문에 위아래로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용으로 최적이다. 색재현율은 sRGB 100%.  디스플레이를 닫으면 챱 하고 하판에 붙는 느낌이 있다. 아마 내부에 적당한 자력(?)의 마그네틱이 있어서 쉽게 열리지 않도록 되어있는 것 같다.

 

 

 

 

 

팜레스트 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각종 스티커들. 이 모델은 freedos 모델이라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윈도우 설치 후 sSupport QR코드 주소로 접속하면 레노버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나 유틸리티를 자동으로 받아올 수 있다.

 

 

 

 

 

우측 팜레스트에 Lenovo 로고. 프리미엄 모델은 스티커 따위를 쓰지 않는다. 메탈 고급 뿜뿜.

 

 

 

 

 

함께 제공되는 PD충전기.

 

 

 

 

 

95W 급속 PD충전기다. 정말 빠르다. 진심 이것이야 말로 진짜 급속 충전이지. 15분 충전하면 3시간은 쓴다.

 

 

 

 

 

 

보이는가? 프리미엄 모델의 유연함이...

 

 

 

 

 

프리미엄 모델은 키보드에 LED조명도 들어오지. 훗... 이번에 개선된 맥북프로M1 키보드 보다 키감이 훨씬 좋다.

 

 

 

 

 

Freedos 모델이니까 윈도우 깔아주기...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하고...

 

 

 

 

 

Lenovo 부팅 로고는 이렇게 생겼다.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최대부하 시 열화상 카메라 촬영

 

솔직히 AMD 4800H 고성능 CPU 라인이라 발열이나 팬소음이 많이 걱정되기는 했었다. 그런데... 발열을 정말 기가 막히게 잡았다. 일상 작업에는 팬 소음도 거의 없고, 동영상 인코딩이나 벤치마크 정도 돌려야 팬소리가 조금 나는데 타 노트북에 비해 큰 편도 아니고, 노이즈도 거슬리는 소음이 아니다.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최대부하 시 열화상 카메라 촬영

 

이 레노버 것들이 발열 설계도 어찌나 잘해놨는지, 손이 직접적으로 닿는 팜레스트에는 거의 발열이 없다. 키보드 부분도 최대 부하를 걸어야 33.5~34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갓노버.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최대부하 시 열화상 카메라 촬영

 

뜨거운 열은 무조건 노트북 후면으로 배출한다. 똑똑하고 올바른 설계다. 솔직히 씽크패드 시리즈가 아니라서 기대를 안 했는데, 정말 여러 부분에서 설계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보인다.

 

 

 

 

Lenovo YOGA Slim7 Pro14ARH R7(4800H) 최대부하 시 급속충전기 열화상 카메라 촬영

 

충전기 발열도 최대 온도가 48도로 높지 않은 편.. 이 모델은 충전 모드가 보존모드, 급속충전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보존모드는 배터리를 60% 수준을 유치하면서 배터리 사용기간을 최대한 늘려주는 것이고, 급속충전은 말 그대로 급속충전이다. 타 업체의 보존모드가 80%인 것을 감안하면 60%의 보존모드는 타사의 노트북보다 배터리 사용기간을 더 늘려주기 때문에 유용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위 레노버 YOGA Slim7 14인치, 아래 삼성 NT900X3L-L34M 13인치

 

베젤이 얇아서 삼성 13인치 모델과 외관 크기가 동일하다.

 

 

 

 

좌 레노버 YOGA Slim7, 우 맥북에어M1

 

맥북에어 M1을 구입하고 감동한 지가 1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와이프의 레노버 YOGA Slim7 벤치마크 돌려보고 깜짝 놀랐다. AMD 4800H 멀티코어 성능이 이 정도일 줄이야... 멀티코어 성능은 M1칩을 씹어먹었다...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바디(아노다이징 까지 되어있음)

유격하나 없는 완벽한 디테일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발열 설계

매우 만족스러운 키감

1.3kg의 가벼운 무게

4800H의 어마 무시한 성능

16GB의 넉넉한 메모리

M.2 512GB의 넉넉한 SSD

저렴한 가격

95W 고속 PD충전 지원

보증기간 3년

윈도우 자동 로그인이 지원되는 적외선 카메라로 얼굴인식 가능(진짜 잘됩니다. 바로바로 열림)

시스템 종료 후 보관하더라도, 디스플레이를 열면 바로 전원이 켜지는 기능!(부팅시간 감소)

 

 

단점

ㅡ 자로 배치되어 있는 방향키

sRGB 100% 의 아쉬운 색역

썬더볼트 미지원(사실 썬더볼트 액세서리가 비싸서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

Freedos(오히려 Freedos 라서 가격이 저렴해졌으니 장점으로 봐야하나?)

지문인식 없음(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착용으로 업무공간에서는 얼굴인식을 사용 못해서 다소 아쉬움)

 

 

 

LG그램이나 갤럭시북 이온 시리즈처럼 가방에 넣었을 때 노트북이 눌리면서 유연한 상판 때문에 키보드와 디스플레이가 닿아 디스플레이가 파손되거나, 흠집이 발생하는 일도 없고, 무게 차이도 크지 않고, 성능도 그것들보다 훨씬 월등하고... 여러므로 그냥 모든 것이 완벽했던 노트북이었다. 노트북 구입 고민한다면... 그냥 무조건 이 제품으로 구입하시길. 정말 최고임.

반응형

댓글